질문) 보유주식은 평균단가 47400원에 90주. -74%가되서ㅠㅠ 4266000원어치 산것이 -317만원정도 손실.

늘 평가금액이 108만원 정도 에요. 이 종목이 오늘기준으로 12000원 정도인데 3000만원정도 물을 타주면...

그리고 기다리지 않고 그대로 다시 판다면(정말 지쳐서..) 손실이 어느정도로 될까요.

계산좀 해주세요. 

질문하신 부분에 대한 대략적인(세금 제비용 불포함) 계산을 해드리자면

기존 보유주식 매입가 47,400원 * 90주 = 4,266,000원

추가 물타기 하려는 주식 현재주가 12,000원 * 2,500주 = 3,000만원(추가매수하려는 금액)

12,000원에 전량 추가매수하였을 경우

총매입금액 = 34,266,000원

총보유(예정)주식수 = 2,590주

평균매입단가 = 34,266,000원 / 2,590주 = 13,230원

<13,230원 이하 매도시>

차익금(=매도가-평균매입단가) * 주식수 만큼의 손실이 납니다.

* 12,000원 전량 매도시

   -1,230원 * 2,590주 = -3,185,700원 (손실)

   이 경우 추가매수하기전 손실금액과 다르지 않아 물타기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13,230원 매도시 원금복구가 될 수 있습니다. (세금과 제비용 비포함)

<13,230원 이상 매도시>

차익금(=매도가-평균매입단가) * 주식수 만큼의 수익이 납니다.

* 15,000원 전량 매도시

   1,770원 * 2,590주 = 4,513,500원 (수익)

   15,000원이상 주가가 올라갈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판단과 선택이 필요합니다.

    질문하신 47,400원하던 주식이 12,000원이 되었다면

    테마성 단기급등주였거나 적자가 지속되어온 기업일 듯 합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주식투자에 대하여 너무 쉽게 접근합니다.

기본적 분석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다보니​

주가는 예측할 수 없으며 운에 따를 뿐이라는 생각으로

나름대로의 차트분석만하며 투자에 임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은 궁국적으로 큰 손실을 봅니다.

50%의 확률에 묻지마도박을 하더라도 수익을 낼 확률은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개인투자자의 95%이상이 결국 손실을 내는 이유라 하겠습니다.

주식을 묻지마 도박이 아닌 합리적인 투자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분석에 대한 공부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가치투자의 관점으로 보다 깊이있게 접근할 수록

주가는 분명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범주의 가격안에서 거래되어지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00만원대에서, 현대차는 10만원대에서 거래되는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그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이유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한다면

최소한 삼성전자가 10만원대 또는 1,000만원대에서 거래되거나

현대차가 1만원대 또는 100만원대에서 거래될 가능성은 없다는

상식적인 투자의 마인드로 주식투자에 임하실 수 있게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가치와 가격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셔서

안정적인 수익 꾸준히 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